구찌, 파격 ‘반값 할인’에 소비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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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파격 ‘반값 할인’에 소비자 인산인해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5.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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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만 원을 90만 원대에?…‘구찌 디자이너 바뀌면서 반값 행사 돌입?’ 루머 확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구찌는 29일 오전 현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가방, 클러치 등 일부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공시했다. ⓒGUCCI

해외 명품브랜드 구찌(GUCCI)가 반값 세일 이벤트를 펼친다. 이는 구찌가 브랜드 론칭 이래 처음 시도하는 할인 행사로, 공식 온라인몰에선 벌써부터 방문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9일 오전 구찌는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가방, 클러치 등 일부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공시했다.

사실 이날 오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구찌 디자이너가 바뀌면서 매장에서 50% 세일이 진행되며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오늘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구찌의 인기 제품인 오리지널 GG 캔버스 시리즈를 포함해 가죽 탑 핸들 백, 가죽 버킷백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사이트에 적용된 가격에 따르면 192만 원이던 오리지널 GG 캔버스 버킷백은 95만9000원에 판매 중이며 가죽 체인 숄더백은 182만5000원짜리가 90만9000원으로 할인된다.

한편, 구찌는 중국에서도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러한 가격 인하는 1996년 구찌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5일 간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 판매(pre-sale)는 지난 28일 종료됐다. 향후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의 구찌 점포들도 본격 가격 인하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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