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혼부부 64% 전세 산다…보증금 평균 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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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혼부부 64% 전세 산다…보증금 평균 1.4억
  • 방글 기자
  • 승인 2015.06.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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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보증금 올리면 이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서울의 신혼부부 3가구 중 2가구가 전세형태로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서울 신혼부부의 거주 주택 형태를 조사한 결과 전세가 63.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자가는 21.4%를 차지했고, 부모 집이나 사택 등 무상은 8.1%, 반전세를 포함한 월세는 7% 수준이었다.

전세 거주자의 보증금은 1억 원에서 2억 원 사이가 49.3%로 가장 많았고, 평균가격은 1억4000만 원이었다.

주거면적은 평균 72.7㎡로 전국 평균 80,1㎡과 수도권 평균 76.5㎡보다 작았다.

거주 주택 유형은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44.6%로 가장 많았고, 다세대와 연립주택 36.7%, 단독 다가구 주택 16.4% 순이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올릴 경우, 5가구 중 3가구(62.8%)가 '인상요구 수준을 보고 계속 거주할지 판단하겠다'고 답했으며 수용할 수 있는 인상금액은 1000~2000만 원이 31.4%를 차지했다.

반면 신혼부부의 24.1%는 전세보증금을 인상하면, 그 금액과는 상관없이 다른 전세로 이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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