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B국민카드는 3일 김덕수 사장 등 경영진과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이번 회의에서 △소비자 관점에서 가치창출 주요 활동 전개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과 소비자 만족의 지속적 향상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통한 건전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인증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전략, 조직,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된다.
앞서 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헌장'에 이어 2013년 금융소비자보호 최고 카드사가 되겠다는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각각 제정한 바 있다.
국민카드는 2013년 10월부터 매월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고객 민원 접수시 관련 부서장과 본부장에게 해당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고 필요시 직접 고객에게 설명하는 'KB-마그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추진은 그간 펼쳐왔던 고객중심경영과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전 임직원이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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