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등 20명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일본 아사히신문은 21일 일본과 한국에 밀항조직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과 나가사키 경찰은 한국에서 소형레저 보트를 타고 집단 밀항을 시도한 한국인 브로커와 밀입국을 시도한 한국인 등 20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나가사키 경찰은 지난 5월 14일 새벽 나가사키현 히라도시 항구에서 보트로 출입국하려던 한국인 남녀 14명과 한국인 선장 2명을 체포했다. 이후 수사에서 브로커 4명도 밝혀냈다.
이들 브로커들은 "불법 이주를 희망하는 한국인 남녀 8명을 도와줬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인정했다.
이들 브로커는 무료신문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한번에 100만엔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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