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말리부' 내년 국내 생산하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GM, 신형 '말리부' 내년 국내 생산하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7.19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GM의 중형세단 모델인 신형 '말리부'의 국내 생산이 내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 한국GM

한국GM이 오는 2016년 상반기 인천 부평 공장에서 신형 '말리부'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16일 노동조합과의 임단협 교섭에서 신형 말리부의 국내 생산안을 제시했다.

앞서 한국GM은 부평 공장에서 생산 중인 '알페온'을 단종시키고 9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임팔라'를 수입 판매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노조와 갈등을 겪어왔다.

노조는 국내 생산 물량이 축소되는 것을 우려해 파업까지 고려하는 등 강한 반발을 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GM이 노조의 국내 생산 물량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임단협에서 신형 말리부의 국내 생산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GM이 신형 말리부 생산안을 제시함에 따라 올해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은 한 고비 넘겼다는 평가다.

한편 신형 말리부는 과감한 디자인에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이 추가돼 큰 관심을 끌고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