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손익목표 달성…김주하 행장 "눈물나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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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손익목표 달성…김주하 행장 "눈물나게 고맙다“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7.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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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김주하 농협은행장ⓒ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지난 17일 열린 '2015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 및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2008년 이후 최초로 상반기 손익목표를 달성한 데 대해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겹도록 고맙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농협은행은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002억 (명칭사용료 부담 전 452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9억 원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목표손익인 2900억을 초과 달성한 것.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이 2130억으로 1분기 872억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 손익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이 337억 원, 비이자이익이 599억 원 늘어났으며 대손비용이 2460억 원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의 경우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부자산이 전년도 178조2000억 원에서 188조1000억 원으로 9조9000억 원 가량 늘어나는데 힘입어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역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권의 화두가 되고 있는 퇴직연금 의 경우 지난 6월말 기준 5조 8000억원으로 전년말 5조 3660억원 대비 4300억원이 증가, 성장률 7.4%을 보였다. 

수익증권 수탁고는 6월말 기준 9조1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5.2% 순증해 은행권 성장률 1위를 기록하였으며 총신탁잔액 역시 전년대비 1조4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부문 역시 해당 사업 진출 4년차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6월말 방카수수료 실적은 489억 원으로 은행권 상반기 수수료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2015년 손익목표를 6800억 원으로 책정하고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해 △저원가성예금 확대 추진 △수수료이익 확대 △전사적 건전성 관리 △판매관리비 절감 등 11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전사적인 추진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해외진출 추진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추진 △스마트금융센터 추진등에 주력을 다하는 한편 계좌이동제 등 금융제도 변화대응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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