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 대우인터 사장, "나는 포스코 첩자 아닌 정통 대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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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대우인터 사장, "나는 포스코 첩자 아닌 정통 대우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7.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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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포스코로부터 자주적인 경영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자리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상사로서의 자존감과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전임 사장이 포스코와 불화를 겪으며 흔들렸던 조직의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사장은 "일각에서 포스코의 경영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저를 사장에 앉혔다는 말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첩자가 아닌 대우에만 33년 몸담은 정통 대우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최정우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김영상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영상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2년 대우에 입사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지사장, 러시아 모스크바지사장 등 12년의 해외 주재경력을 갖고 있다.

2007년부터는 철강1실장과 금속실장, 철강본부장을 등을 거쳐 지난해 부사장에 오른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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