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어린이 간식 '제티 초콕' 자발적 회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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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어린이 간식 '제티 초콕' 자발적 회수 실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7.30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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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빨대 내부 필터 어린이 삼킬 우려 있어…즉시 회수 조치 권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동서식품 어린이 간식 '제티 초콕' ⓒ 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동서식품의 어린이 간식인 '제티 초콕'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빨대 속에 초콜릿, 딸리, 쿠키와 초코 분말 등을 넣어 우유에 꽂아서 마실 수 있는 이 제품은 빨대 내부 필터가 빠져 어린이가 삼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이유에서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티 초콕을 마시다가 빨대 내부 필터가 빠져 삼킬 우려가 있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필터는 우유 등을 빨아먹을 때 빨대 속 분말이 함께 빠져나오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빨대 끝을 씹거나 치아로 밀어낼 경우 빨대가 손상되며 필터가 밖으로 빠져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원 권고를 받아들여 유통 중인 제티 초콕 3종을 즉시 회수하고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구입일자와 관계없이 환급하거나 개선된 제품으로 바꿔주기로 결정했다.

소비자원은 제티 초콕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동서식품 고객상담실이나 전국 영업지점에 연락해 환급 또는 교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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