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서부 상권 강화를 위해 로스앤젤레스(LA)의 롤런드하이츠 중심가에 현지 12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롤런드하이츠는 캘리포니아에서 손꼽히는 거주 선호 지역으로 학군과 환경이 좋고 각종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중산층 이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미국 12번째 매장인 롤런드하이츠점은 핵심 상권인 노갈레스 길에 40평 규모로 입점했다. 매장 앞에 투어 버스 정류장이 있어 현지인들과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전하기 위해 초록빛 생화와 자연 그대로를 담은 사진을 제품과 함께 매장 곳곳에 연출해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고자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베트남어 등을 구사하는 직원들을 배치했다.
지난 11일 이번에 신규 오픈한 매장의 테스트 오픈 결과, 입소문을 타고 들른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중국과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매장을 방문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국내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을 비롯해 한국 연예인의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 ‘K-뷰티’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지난 달 오픈한 윌셔점과 함께 미국 서부 상권을 공략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고객과 안정적인 시장 포지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내 추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입점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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