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지가 경기도 여주로 확정됐다.
1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여주 연하산으로 결정됐다.
특히 장지는 이 명예회장의 부친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묻힌 경기 용인 선영이 아닌 가족 소유의 경기도 여주 일원으로 정해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장지에는 유족 등 소수의 인원만이 동행할 예정"이라며 "장지를 밝히지 못했던 이유는 유족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빈소를 찾지 못한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일 오전 7시 발인 때에나 참석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데다 의료진마저 빈소 방문을 만류하는 상태라 발인식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한편 내일 영결식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도사는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사는 이채욱 CJ그룹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영결식과 장지 안치 등도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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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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