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액티브X 없는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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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액티브X 없는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행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9.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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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1일 오후7시부터 액티브X를 없앤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1일 오후 7시부터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윈도우10 엣지, 구글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가능하다.

국내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와 NPAPI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웹 표준을 지킨 최신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 뱅킹 이용이 중단돼왔다.

국민은행이 이날 선보인 웹표준 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브라우저 인증서)는 브라우저의 로컬장소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전자서명방식으로,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나 별도의 메모리장치(USB)에 저장하던 발식과는 다른 방식이다.

기존 방식에 익숙한 고객이라면 하드디스크나 별도 저장매체를 지원하는 공인인증서 저장박식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OTP 이용고객만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하지만 금년말까지 액티브X가 필요없는 보안프로그램 도입이 완료되면 모든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에게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복잡한 각각의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단일화해 인터넷 뱅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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