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쿠팡은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신선식품을 포함한 우수 농수산물과 냉동식품 등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쿠팡에서 농협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은 현재 780여 가지로, 양파, 고추, 호박 등 신선 채소를 비롯해 사과, 배, 감귤 등 제철 과일을 기존 판매가 대비 평균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쌀, 잡곡을 포함해 냉동만두, 돈까스 등 인기 냉동식품, 냉동갈비, 냉동굴비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쿠팡은 10월부터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정육식품은 물론 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 우유, 두부, 계란 등 각종 냉장식품까지 구매 할 수 있도록 제품 수를 늘릴 예정이다.
냉장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보관부터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식료품 등 제품의 특성에 맞게 포장해 ‘로켓배송’으로 24시간 내 신속하게 배송한다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이다. 고객은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로켓배송’으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 농협중앙회와 쿠팡은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우리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 가능한 상품 영역이 확대 됐다" 며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국내 우수 농산물을 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구입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