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횡령·배임·조세포탈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현(54) CJ그룹 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결론이 오는 10일 나온다.
7일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6200억 원 상당의 비자금과 500억 원대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지난 2013년 구속됐다.
이와 관련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에 벌금 260억 원을, 2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벌금 252억 원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번에 대법원이 파기환송 선고를 내리면 고등법원에서 다시 한 번 형량에 대한 법리를 다투게 된다. 하지만 기각 선고가 나오면 항소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된다.
한편, 이 회장은 현재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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