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년 만에 1200원 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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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년 만에 1200원 대 진입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9.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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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원·달러 환율이 5년여 만에 종가 기준 1200원 대에 진입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달러당 1203.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200원 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7월22일(당시 종가 1204.0원)이후 약 5년 2개월 만이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누그러지지 않아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상황에서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해 달러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화가치가 떨어졌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면 위험통화 약세 현상이 강화해 이달 중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져 최대 1230원 대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오후 3시 12분 현재 100엔당 1008.3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3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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