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3년9개월來 최대폭 '상승'…19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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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년9개월來 최대폭 '상승'…1930선 회복
  • 방글 기자
  • 승인 2015.09.0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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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전일보다 2.96%(55.52포인트) 오른 1934.20으로 마감했다.

지난 2011년 12월 1일 3.72% 상승을 기록한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전날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대책과 인민은행의 추가 자금투입 호재로 상하이 증시가 2% 이상 올랐고, 간밤 미국 다우 지수가 2.4%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1470억 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하며 25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3892억 원을 순매도 했고, 기관은 5195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급락한 증권주가 강하게 반등했다. 증권주는 지수 상승 기대감에 7.56% 급등했다.

유진투자증권(9.06%), 현대증권(9.04%), 유안타증권(7.99%), 한화투자증권(7.50%), SK증권(6.42%) 등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철강금속, 화학, 의약품도 5% 대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8.11%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3.60%), 삼성생명(3.44%), 신한지주(2.93%), 포스코(5.4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동부건설과 동부건설 우선주는 매각 기대감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감자 후 변경 상장된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상한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2%(22.45포인트) 급등한 660.6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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