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인터파크 인터넷은행 참여 검토중”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해상, “인터파크 인터넷은행 참여 검토중”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9.10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현대해상이 인터파크가 주도하고 SK텔레콤 등이 참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현대해상 측은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투자 파트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인터파크 뱅크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GS홈쇼핑, NHN엔터테인먼트, 옐로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 라이프 뱅크'를 추구하기로 뜻을 모으고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 인터넷은행 관련 태스크포스 인력을 파견해 예비 인가 신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 업계 '빅4'인 현대해상이 합류를 확정하면 컨소시엄 내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반면 교보생명과 KT는 인터넷은행 설립 후 사업 주도권을 두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로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올해 12월쯤 최소 1곳에서 최대 2곳까지 승인을 내줄 예정이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