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카카오택시 승차거부·상권침해 논란 등 질의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1일 포털업계와 국토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대표의 증인출석을 요구한 국토위 위원은 새누리당의 황영철 의원 등이다.
황 의원은 국내 콜택시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카카오택시와 기존 업계와의 상생방안을 묻고, 이를 더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의미에서 이 대표의 증인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카오택시 승차거부와 상권침해 논란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 측은 "이석우 대표가 국토부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며 국감 증인 채택 외의 입장은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에도 카카오톡 불법 감청 논란으로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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