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의약품사고 대응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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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의약품사고 대응 모의훈련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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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훈련 통한 위기대응 체계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10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모의훈련(DET, Drug Emergency Training)'을 오는 30일에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훈련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지방자치단체, 제약업체 및 관련협회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의약품 원료에서 환자에게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식약청의 위기상황 대응능력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위해정보 수집에 따른 긴급경보시스템 운영 ▲식약청장이 직접 주관하는 긴급위기대응회의를 통한 의사결정 과정 등 초동조치 체계 점검 ▲긴급한 위기상황에서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 훈련 ▲언론 브리핑 등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을 집중 훈련한다.
 
아울러 ▲화상회의 시스템 운영 ▲의약품 회수관리 시스템 가동 ▲신속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다자간 전화회의(컨퍼런스 콜) 등 위기대응 관련 시스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향후에도 위기상황에 대한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식품, 의약품등 위기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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