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이 수하물 파손 건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2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3년 6개월간 6개 국적 항공사에서 발생한 수하물 파손 건수는 총 6만6630건이다.
이 중에서 대한항공의 파손 건수가 총 3만12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2만2009건, 제주항공 5149건, 진에어 3820건, 에어부산 3175건, 이스타항공 1179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승객 1000명 당 발생한 이상 건 수로도 0.64건을 기록, 가장 높았다.
항공사별 수하물 분실 건수는 아시아나항공이 2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의원은 "항공여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하물 분실, 파손 사건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각 항공사들은 수하물 운송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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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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