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에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52포인트(1.89%) 떨어진 1944.54로,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3.37포인트 (1.93%) 떨어진 680.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3포인트 하락해 출발한데 이어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47.5)를 밑도는 47.0으로 발표되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시 현재 2.10%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96%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706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75억 원, 471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폭스바겐 연비 조작 사태로 인해 전기차 관련 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에서는 LG화학(3.10%), 삼성SDI(3.03%) 상승했고, 코스닥에서는 뉴인텍과 피앤이솔루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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