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 낀 추석연휴 세일 겹치며 백화점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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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 낀 추석연휴 세일 겹치며 백화점 호황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9.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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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대체휴일이 포함된 이번 추석연휴와 백화점 그랜드세일이 겹치면서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5%가량 증가하며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8일 이틀간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추석 연휴(2014년 9월5일, 9일)와 비교할 때 2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포츠(27.2%), △해외패션(17.3%), △남성패션(26%), △주방·식기(41.3%)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에 맞춰 정기 세일 기간을 앞당겨 추석 당일 이후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급증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의 추석 연휴기간(9월25∼26일) 매출도 지난해 추석 전 이틀(2014년 9월6∼7일)보다 17.3% 늘었다.

품목별로는 △해외패션(23.1%), △남성패션(26.7%), △아동복(33.3%), △손수건 등 섬유(19.7%)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기간과 세일 시작일이 겹치면서 해외패션, 남성패션 등과 같이 추석 선물 관련 상품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추석 다음날인 28~29일 신세계백화점의 매출도 지난해 추석 다음날(9~10일)보다 15.3% 증가했다.

△침구(53.3%), △가전(30.8%), △시계·주얼리(23.2%), △혼수 관련 품목과 아웃도어(42.6%), △스포츠(18.0%) 등 가을 레저활동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외에 남성복 41.7%, 아동복 28.8%, 영캐주얼 20.3%, 구두 23.8% 매출도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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