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교보생명은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를 최대 20% 정도 낮춘 ‘내 마음 같은 교보CI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주계약 1억 원 이상 가입 시 가입금액에 따라 2.5%에서 최대 4%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망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한 질병(CI,Critical Illness)과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LTC, Long Term Care) 진단 시 가입금액의 80%를 우선 치료비로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상품이 해지환급금을 미리 확정된 예정이율로 쌓는 것과 달리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등 환급금 적립 방식을 바꿔 기존 CI보험보다 보험료를 7~19%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적립금에 적용하는 이자율로 시중금리의 변동에 따라 이율이 바뀐다.
단 공시이율이 내려가더라도 가입 후 5년 미만은 연복리 2%, 10년 미만 1.5%, 10년 이상 시 1%를 최저 보증한다.
교보생명은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내려가면 해지환급금이 기존 방식보다 다소 적어질 수 있지만 보장혜택에 초점을 맞춰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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