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나들이 괜찮을까?…교통 '혼잡', 날씨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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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나들이 괜찮을까?…교통 '혼잡', 날씨 '쌀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10.0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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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3일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가 9일 시작됐다.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혼잡한 양상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정체 구간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동탄분기점~신갈분기점',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수원신갈나들목~안성휴게소',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에서 정체 국면이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비봉나들목', '울산고속도로 언양방향 사연교~언양분기점',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통영방향 동서울만남휴게소~광주나들목'도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영휴게소~창원1터널서측', '서김해나들목~냉정분기점', '진례나들목~진영휴게소',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82.6㎞', 서울외곽순환고속 판교(구리)방향 37.5㎞·판교(일산)방향 17.1㎞ 등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주말보다도 정체구간이 훨씬 길다. 수도권 기준 하행구간은 오후 9시, 상행구간은 오후 11시께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연휴 기간 날씨는 어떨까.

기상청은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9일)은 전국이 흐리고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1도 등이다.

내일(10일) 오전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오늘(9일)보다 추울 전망이다.

연휴가 끝나는 모레(11일)에는 날씨가 더욱 쌀쌀해져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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