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목동 신화 만든 청년정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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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목동 신화 만든 청년정신 이야기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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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도시 발전 정책 제안 <육만수의 청년정신, 목동의 신화를 만들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육만수의 청년정신, 목동의 신화를 만들다 ⓒ 도서출판R&B

한국 건설 신화에 정주영이 있다면 목동 개발 신화에는 육만수가 있다. 1983년 조성된 목동 신도시는 사회기반 시설이 전무해 베드타운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때 허허벌판에 청학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 현대 41타워 분양 대박 신화로 목동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한 인물이 육만수 청학산업 회장이다.

<육만수의 청년정신, 목동의 신화를 만들다>(2015, R&B출판사)는 빈손으로 시작해 노력과 열정만으로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성공 기업인으로 거듭난 육 회장의 자전에세이다.

이 책에는 20대 초반 고향인 상주에서 첫 사업으로 대파 농사를 지었으나 처절하게 실패한 후, 상경해 건설회사에 종사하던 그가 성공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전세난민 생활, 대기업의 자본력과 힘에 눌려 재산을 빼앗기다시피 한 경험 등은 독자로 하여금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갑을 문화’를 떠올리게 한다.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성공 기업인으로서 육 회장이 제시하는 도시발전 전략과 비전은 행정 실무자들이 눈여겨볼 만 하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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