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제주 한림공고에 28실 규모 기숙사 신축·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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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제주 한림공고에 28실 규모 기숙사 신축·기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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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한림공업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한림공고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기공식에는 홍민식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과 양우철 기숙사건립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7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 완공돼 한림공고 학생들이 보다 편안한 교육 환경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건립될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연면적 999.67㎡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기숙사 28실(수용가능 인원 112명)과 샤워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한림공고 측은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교육환경의 개선과 함께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1월 서귀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일고(2000년 12월), 오현고(2001년 5월), 외도초(2001년 8월), 서귀포여고(2014년 12월), 삼성여고(2015년 2월 착공) 등 제주도 내 6개 학교에 기숙사 등을 신축·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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