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논란 속 YS '역사바로세우기운동' 재조명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정화 논란 속 YS '역사바로세우기운동' 재조명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5.10.21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교과서 검·인정제,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 쇠말뚝 제거 등 '눈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지난해 퇴원 당시 모습의 김영삼 전 대통령 ⓒ 시사오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대학가에서도 비판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YS 정권의 '역사바로세우기운동'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영삼 정부는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유신독재 시절 도입한 국정 교과서에 따른 획일적 교육의 폐해를 개선하고자 검ㆍ인정으로 전환했다. 지난 20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은 사실을 언급했다.

김영삼 정부의 역사교과서 검ㆍ인정 전환과 함께 1995년 제 50주년 광복절에 "일제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서울 경복궁 앞에 있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폭파 해체한 것도 다시 기억에서 떠오르고 있다. 당시 해체 장면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은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이루어져 일제 시대 쇠말뚝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내용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역사바로세우기운동, 잘 몰랐는데 보기만 해도 속시원하다" "일제잔재는 김영삼처럼 청산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