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정화 더 빨리 시작 못한 내 책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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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정화 더 빨리 시작 못한 내 책임 크다”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0.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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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교학사 교과서 나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이 일(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시작이 더 빨리 됐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한 것이 내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새누리포럼 <역사 바로 세우기, 올바른 역사교과서 왜 필요한가>에 참석해 2013년 ‘교학사 파동’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작년에 교학사 교과서가 나왔을 때 좌파들이 총 준동해서 ‘교학사 사주 목을 따 죽이겠다’, ‘불질러 죽이겠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교장이나 학교는 가만 두지 않겠다’ 그러지 않았나”라고 비판하며 “그때 (국정화로) 바꿨어야 했는데 그걸 하지 못한 책임이 저부터 있다”고 덧붙였다.

당내 비주류 수도권 의원들의 국정화 반발 기류에 대해서는 “우리당은 민주정당이니까 걱정하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 일은 절대로, 절대로 앞에 벽이 있다고 피해갈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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