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산업용 단열재 전문 전시회 'IEX USA 2015'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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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원, 산업용 단열재 전문 전시회 'IEX USA 2015'서 호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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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인증(NET) 적용한 고효율 보온재 선보여…미국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 박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IEX USA 2015'에 참가한 경동원 세라텍사업부 부스 전경 ⓒ 경동원

경동원은 27~28일 미국 시카고 소재 도날드 E. 스테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용 단열재 전문 전시회 'IEX USA 2015'에 참여, 신기술 인증(NET)을 적용한 고효율의 보온단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IEX USA(Insulation Expo USA)는 지난 1998년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돼 온 산업용 단열재 전문 전시회 IEX Europe가 자리를 옮겨 개최하는 최대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간(Morgan Advanced Materials), 프로맷(PROMAT) 등 세계적인 규모의 75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동원은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참여해 '광범위한 온도에 대응하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콘셉트로 영하 162도부터 영상 950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의 토탈 보온단열 솔루션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제시했다.

특히 높은 효율에 설치유연성까지 갖춰 발전소와 같은 복잡한 현장환경에도 적용이 용이한 '플렉스썸(Flextherm)'은 고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온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LNG 운반선, LNG 연료선 등 초저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보냉솔루션인 진공단열재 '하이퍼-백스(Hyper-Vax)'와 냉장고와 같은 가전기기, 건물, 운송수단 등과 같이 상온에서 사용되는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도 함께 전시됐다.

앞서 초고온 단열기술을 적용한 고효율단열재 ‘울트라썸(Ultratherm)’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은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보온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미국내 셰일 가스 증산으로 인해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데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보온단열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노연상 경동원 대표는 "경동원은 그룹사의 사업방향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35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공략, 보온단열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원은 보일러 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로 보일러 컨트롤러와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웍사업부와 친환경 유무기 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한 세라텍사업부는 퍼라이트와 고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각종 건축,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단열재와 플랜트 보온, 보냉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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