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화와 한화탈레스㈜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D&S(Defense & Security) 2015’에 참가한다.
태국 D&S 전시회는 지난 2003년 개최 이래 격년제로 실시되는 육·해·공 방산장비와 각종 무기 시스템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50여개국 40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와 한화탈레스는 최근 성장 추세인 태국시장을 포함한 동남아시장 매출 확대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구성,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이번 방산전시회에서 2.75인치 로켓탄, 40미리 고속·저속유탄, 박격포탄, 신관류 등 각종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주요 고객들과의 미팅을 통해 정밀탄약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한화는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해당 국가 주요 인사들과의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과 납기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탈레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감시정찰체계, 포병사격지휘 자동화 체계를 선보인다. 통합감시체계는 국가주요경계시설 주변의 상황을 장거리 감시정찰카메라와 무인지상감시센서로부터 상황정보 영상 등을 수집하고, 이를 유·무선 전술통신망을 통해 전송,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영상분석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포병사격지휘 자동화 체계는 표적획득, 사격지휘통제, 사격제원 계산, 사격수행 등 전반적인 포병 화력전을 자동화 하기 위한 사격지휘체계로, 탄약 과 유도무기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화와의 시너지를 토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진석 한화 상무는“동남아시아 시장에는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들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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