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현안 오늘 안으로 정리" 野 "예산 심사 다음 주 무리없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국정화 정국 속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국회 파행을 두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만났다.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로 예정돼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위한 의제 조율을 논의했다.
조 원내수석은 "지난 3일 하려던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오늘 오후, 내일이라도 여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야당 이야기도 충분히 듣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치적 현안은 오늘 정리하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선거구 획정 시기는 13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수석은 우선 국회의장 중재 원내대표 회담과 관련 "만나기로 한 건 맞지만 오후 3시30분은 아니었다"며 시간을 미리 확정·공표한 여당을 비난했다.
그는 또 민생 문제가 시급하다는 데는 동감한다면서도 "색깔론이 된 국정화 문제를 정부여당이 강행하면서 또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민생을 논하자는 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원내수석은 "예산 심사는 다음 주라도 정상화되면 문제없을 것"이라며 "누리과정,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창출 그런 것을 같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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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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