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앞에서 아하엠텍 직원이 '곡(哭)'한 이유는?
스크롤 이동 상태바
롯데호텔 앞에서 아하엠텍 직원이 '곡(哭)'한 이유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0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권 대표 "롯데건설과 신동빈 회장은 대화에 나서달라" 촉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롯데건설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롯데건설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안동권 아하엠텍 대표는 상여를 멘 임직원들과 함께 곡(哭)을 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안 대표는 "7년이란 시간 동안 겪은 롯데건설의 횡포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며 "회사는 추가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곧 문닫는 일만 남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기업이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지 않냐"며 "대기업을 살리자고 중소기업만 죽일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아하엠텍을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상여까지 동원해 시위를 벌이게 됐다"며 "롯데건설과 신동빈 회장이 진정성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