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은 월드컵 응원에 쓰인 붉은 티셔츠를 구호물품으로 보내는 것.
이는 평화를 추구하는 월드컵 정신을 실현하자는 것으로, KT는 전국 2,900여 개의 쿡쇼대리점과 KT프라자를 통해서 기증 받으며 티셔츠의 종류는 상관없다고 K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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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수집된 티셔츠의 포장, 보관, 운송 등 수집과 배송과정에 필요한 활동에 적극 협력해 이번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KT 남규택 전무는 “축구 국가대표 공식후원사로서 월드컵 응원전을 이끌었던 KT가 이번 남아공월드컵의 마지막까지 국민들과 함께 하고 나아가 ‘세계화합’의 월드컵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전국 곳곳에 위치한 쿡쇼대리점과 KT프라자를 활용해 이번 캠페인을 전국민적인 행사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수집된 티셔츠는 8월 이후 콩고, 알제리 등 아프리카와 몽골, 인도 등 아시아지역에서 큰 일교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KT는 티셔츠가 장기간 배송되는 과정에서 상하지 않도록 세탁해서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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