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공천권 욕심으로 오픈프라이머리 팽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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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공천권 욕심으로 오픈프라이머리 팽개쳐”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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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당원들에게 공천권 돌려 드리는 방안 마련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1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당권을 잡고 보니 공천권에 욕심이 생겨 오픈프라이머리를 팽개쳤다"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남 새누리당 당원 체육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표는 지난 대통령 후보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오픈프라이머리를 먼저 제안하고,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표가 당권을 잡고 보니 자기 사람들을 심어야 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국민과 약속을 저버려 여야 합의가 안 돼 오픈 프라이머리를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비판하며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반드시 돌려 드리는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지난 14일에 있었던 ‘민중총궐기’에 대한 비판도 이어나갔다. 그는 “지난 주말 12만 명의 학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는데 광화문 주변 도심을 마비시켰다”며 “다시는 이러한 불법시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 예산이 한 푼도 깎이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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