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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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2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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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기념식에 앞서 행사 참석자들이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홍원 아산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사회 각계 인사들과 가족 대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범현대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기념사업 위원회는 '아산 100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을 슬로건으로 기념 음악회(18일), 사진전·학술 심포지엄(23일)을 열고 정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과 경제·사회적 업적을 재조명해 왔다.

메인 행사인 이날 기념식은 정홍원 기념사업 위원장의 기념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사, 기념 영상 상영,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회고사,  가족 대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정홍원 기념사업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산은 전후 황무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 산업의 선구자"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불굴의 도전을 계속해 온 아산의 의지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좌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 명예회장의 창의력과 끝없는 모험적 도전, 개척정신은 오늘날 디지털시대, 벤처시대에도 여전히 통하는 진리"라며 "오늘날 기업인들은 물론 우리 청년들에게도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영상에서는 사진, 영상, 육성, 어록, 나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창조적 도전자 아산의 삶이 후세에 던지는 의미와 메시지를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정몽구 회장은 가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선친께서 이루신 필생의 업적들을 되돌아 보니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선친의 뜻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기념사업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아산의 도전과 창의정신이 국가경제 재도약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며 "이 시대 청년과 기업가들이 역경을 넘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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