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조5000억' 캐나다 댐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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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5000억' 캐나다 댐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2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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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이 발주한 싸이트-씨(Site-C) 댐 프로젝트 조감도 ⓒ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수전력청(British Columbia Hydro)이 발주한 1조5000억 원 규모의 싸이트-씨(Site-C) 댐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벤쿠버 북쪽에 위치한 피스 강(Peace River)에 발전용량 1100MW 규모의 수력발전용 댐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업체인 악시오나(Acciona), 캐나다 건설업체인 페트로웨스트(Petrowes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삼성물산 지분은 총 공사비 1조5000억 원의 37.5%를 차지하며 5700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향후 발주처와 세부 내용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초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등의 선진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행경험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글로벌 고객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선진 건설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캐나다 댐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에 앞서 글로벌 건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건설시장에서도 대규모 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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