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공세로 장중 2000선이 붕괴됐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0.45%) 떨어진 2000.20으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세는 외국인의 매도에 따른 수급 악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우리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0.89%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도 0.64%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과 기계, 운수장비 업종만 소폭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세다. 특히 음식료, 철강금속, 의약품 업종이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0.33%), 한국전력(0.31), 현대모비스(0.20%), SK하이닉스(0.32%)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46%), 아모레퍼시픽(-1.17%), 삼성생명(-1.42%), SK(-0.93%) 등은 하락세다. 삼성SDI가 3%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1.80포인트(0.26%) 떨어진 688.52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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