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당, 우리 경제 조금이라도 걱정하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무성, “야당, 우리 경제 조금이라도 걱정하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2.1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안 내분에 빠진 야당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야당이 우리 경제를 조금이라도 걱정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여야 협의에서 민생 경제 법안과 노동개혁 등 연내 처리하는 데 합의해주면 새누리당에 불리한 선거연령 18세 인하도 받겠다고 했는데 야당이 거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예측 어려운 혼돈”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강도 높은 비상경제 대책을 가동해야 하는데 국회는 야당의 비협조로 민생 경제 법안 처리를 무한정 미루면서 국민 목소리에 눈과 귀를 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기업활력법은 철강업계 등 아까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 법안이고 서비스발전법은 청년 세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법안”이라면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도 국민 안전과 북한주민 인권을 위해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상황에서 노동 5법 처리를 안 하면 노동시장에 혼란이 온다”며 노동 5법 처리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더 이상 집안 내분에 빠진 야당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 “국민들 역시 민생경제 법안에 손 놓은 국회를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