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 미래에셋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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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 미래에셋 선정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2.2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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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산업은행은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은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는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기본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따라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금융개혁 차원에서 추진한 산업은행 자회사 매각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3년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방안'과 올해 11월 '정책금융 역할 강화방안'을 내놓고 산업은행에 자회사 매각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2016년부터 자회사를 매각해 '회수→재투자'의 정책자금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산은의 정책금융 역할 수행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은 "미래에셋과 대우증권의 결합을 통한 초대형 증권사 출현했다"며 "국내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진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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