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재식 현대산업 사장,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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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재식 현대산업 사장,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 도약"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0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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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 현대산업개발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이 2016년을 미래 4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 △‘1등 디벨로퍼’로서의 위상 강화 △독창적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한 ‘유일한 기업’으로의 자리매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이기는 문화’ 창조 △‘현대산업개발만의 패러다임’ 창조 등을 제시했다.

그는 ‘1등 디벨로퍼’로서의 위상강화와 관련해 "전사적으로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복합개발 사업 등의 Platform 자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독창적 사업모델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금융 활용과 함께 그룹사와 협업해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용산을 거점으로 지속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의 독창적 사업모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기는 문화’ 창조와 관련해 "공공부문은 비용·공정혁신, CM형 생산체계 등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남성 중심의 건설업 문화를 뛰어넘어 여성 리더들을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경제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고 할 때 오히려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면서 현대산업개발만의 패러다임 창조를 당부했다.

그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경기침체,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 불안정 등으로 저성장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대산업개발이 꾸준히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해 온 만큼, 이러한 환경 변화가 새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014년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정상화라는 목표 아래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 또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고 아이콘트롤스를 상장하는 등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성과도 거뒀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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