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는 10일 자사 임직원들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함께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에 올라 새해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산행에는 박 회장과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본사·연구소·공장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박 회장은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인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품질을 최우선해 시장의 확고한 믿음을 얻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서 박 회장은 산행 이틀 전인 지난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서도 "금호타이어를 세계적인 회사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미국의 조지아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요코하마고무와의 기술 제휴와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