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朴정부, 막연히 중국 역할 기대…외교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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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朴정부, 막연히 중국 역할 기대…외교 무능”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1.1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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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와 관련, “북핵문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중국의 협조를 끌어낼 방안은 제시하지 못한 채, 막연히 중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선에 그친 것은 외교 무능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북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기대했지만,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해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다”면서 “그동안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더욱 악화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경제실패에 대해서 국정기조의 전면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회 탓만 되풀이해 유감”이라며 “다만 기간제법을 중장기 과제로 돌린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파견법에 대해서도 우리 당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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