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18일 오후 호텔신라에서 진행되는 삼성그룹 신임 임원 만찬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남매가 모두 출석해 신임 임원을 격려한 것과 대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는 이부진 사장의 불참 이유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과 이혼 소송 중이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혼 소송 중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보다는 은둔 경영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앞서 14일, 법원은 이 사장이 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과 친권자 지정 등의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하지만 임 고문이 항소할 뜻을 밝히면서 재산 분할 등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한편,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만찬에 참석해 신임 임원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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