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저격수' 조경태, 오늘 더민주 탈당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문재인 저격수' 조경태, 오늘 더민주 탈당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1.19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 기자회견 당일 탈당…"단순한 우연의 일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경태 의원 ⓒ 뉴시스

이른바 '문재인 저격수'로 당내 주류인 친노(盧)세력과 각을 세워온 더불어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19일 탈당을 선언한다.

조 의원은 이날 따로 기자회견을 갖지 않고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탈당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향후 거취와 관련, "무소속 출마와 신당 합류 등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있다"며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 3선 의원으로, 19대 국회에서 문 대표를 비롯한 친노세력에 줄곧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 10월 기자회견을 열어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알겠는가"라며 문 대표 사퇴를 강력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문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 점에 대해 "정해둔 일정 때문에 생긴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면서 말을 아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