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15년 한해 동안 매출액(연결기준) 49조5214억 원, 영업이익 2조3543억 원, 당기순이익 2조63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RV 차종 판매 호조 영향으로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증가했다.

판매대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3% 증가한 291만5000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늘어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와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 보증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2조7917억 원, 영업이익 5144억 원, 당기순이익 430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늘어난 수치로 전년대비 각각 9.3%, 2.8%  증가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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