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서울 서초구 가정법원에서 열리는 성년후견인 지정 관련 첫 심리에 참석한다.
이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세운 SDJ코퍼레이션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 첫 심리에 신 총괄회장이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다.
성년후견인 지정 신청은 지난 7월에 촉발된 롯데일가의 경영권 분쟁의 핵심이다. 신 총괄회장의 건강 이상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될 전망이다. 신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신청은 지난달 신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정숙씨가 신청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 본인과 신정숙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첫 심리에 당사자들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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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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