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머그컵 표절 논란…“기획한 상품”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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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머그컵 표절 논란…“기획한 상품” 반박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2.04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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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표절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 '러브버드 머그컵' 2종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프로모션 상품으로 내놓은 ‘러브머드 머그컵’을 두고 디자인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해당 제품이 수제 도자기 디자이너의 제품과 유사하다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스타벅스에서 프로모션 제품으로 내놓은 러브버드 머그컵이 자신의 가족이 작업한 작품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기업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소송까지는 하지 못하겠지만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한다”면서 "지난해 4월 19일부터 새 모양을 디자인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측은 표절을 주장하는 업자가 제품을 판매하기 이전인 2014년부터 해당 상품을 디자인했다고 반박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새처럼 일반화된 동물의 경우 부리, 날개, 발톱 등 특징적으로 형상화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 표절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상품은 2014년 4월부터 기획했고 원래는 지난해 발렌타인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었다. 상품을 출시하는 데는 디자인부터 타 업체와의 협력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디자인을 표절해 출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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