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하림그룹 편입 후 곡물유통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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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하림그룹 편입 후 곡물유통 첫 성과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2.1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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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11일 팬오션이 추진하는 해외 곡물유통사업 첫 구매분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앞열 좌측 7번째)과 추성엽 사장(좌측 8번째)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림

지난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이 새롭게 추진한 곡물유통사업의 첫 성과를 거뒀다. 

팬오션은 11일 곡물유통사업 개시 이후 첫 물량으로 국내 사료업체에서 공동구매한 남미산 옥수수 7만1500톤을 직접 구매, 운송해 인천항에 하역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에 따르면 이번 국내에 처음 들여온 옥수수는 사료용으로, 지난해 9월 계약한 물량이며 지난해 12월 브라질 산토스항에서 피오렐라호(8만1500톤급)에 선적, 1개월 만에 인천항 TBT 엘리베이터에 하역됐다. 이날 하역한 곡물은 첫 도착 분으로 나머지 5개 모선 분량의 곡물들은 오는 5~6월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곡물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 동북아 식품시장은 물론 세계 곡물유통시장으로 진출하여 안정적 수익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은 곡물사업실을 신설하고 미국 현지법인인 팬오션America(뉴저지소재)가 미 농무성(USDA)으로 부터 곡물수출허가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곡물유통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만 국내 도입 곡물 31만5000 톤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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