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사 비방 주도한 직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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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사 비방 주도한 직원 '법적 대응'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1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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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최근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직 직원과 일부 동조자들이 근거 없는 비방으로 경영권을 위협함에 따라 강력한 법적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재직 시절 업무상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회사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직원에 면직처분을 내린 바 있다.

포스코는 이후에도 해당 직원이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허위 사실을 문건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해사행위를 지속함에 따라 15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이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에 대해 언론 보도를 종용하고,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시키는 배후 인사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가 단호한 조치에 나선데는 최근 악의적 루머 유포 등 일련의 행위들이 회사가 지향하는 혁신을 가로막고,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회사 흔들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포스코는 과거에도 인사시즌에 특정 불순세력으로부터 유언비어와 음해성 제보가 쏟아져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회사 이미지에도 큰 상처를 입었다.

이에 포스코는 불순세력의 악의적 해사행위를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와 중국발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맞물린 실적 호전 추세 등 최근 경영성과 개선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달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는 대로 이기주의나 무사안일 등 낡은 관행을 척결하고 성역 없는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 수익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 등 조직분위기를 일신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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