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츄러스', 출시 1년만에 매출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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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츄러스', 출시 1년만에 매출 200억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2.1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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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츄러스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츄러스가 출시 1년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 

18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츄러스는 출시 첫 달부터 매월 2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매출 208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스낵제품 매출 순위에서도 7위에 올라 간판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허니열풍 속에서 크라운제과는 스페인 전통간식 츄러스를 스낵으로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대표적인 길거리음식인 츄러스의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벌꿀과 시나몬 향으로 구현해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이다. 

지난 달 유튜브에 게재된 츄러스 홍보 영상은 1개월 만에 재생수 100만을 넘어섰다. 영상은 코믹한 12초짜리 짧은 애니메이션 2개로 구성됐으며, 스낵컬처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크라운제과는 다음 달부터 오는 4월까지 “츄러~~스페인” 이벤트를 진행해 츄러스의 본고장인 스페인과 제주도 여행권, 츄러스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제품 앞면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제품 내부에 적힌 번호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SNS를 주로 사용하는 10~20대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실제 제품 판매에 연결되며 올해는 50% 이상 늘어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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