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의 ‘생활정치’…성공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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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의 ‘생활정치’…성공여부는?
  • 정세연 기자
  • 승인 2016.03.04 18: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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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 배우 김부선 ⓒ뉴시스

‘난방열사’로 불리는 배우 김부선씨(55·여)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의장으로 3일 선출되면서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다.

김 씨는 그 동안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난방비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투쟁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긍정적 평가 못지않게 부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여배우로서의 이미지가 훼손되기도 했다. 

김 씨는 이날 "직선제로 의장에 선출돼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는데 전임자가 인수인계를 해주지 않고 있어 난방비 비리의 민낯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가운데 김 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상해 문제로 서로 고소를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보다도 중요한 건 김 씨가 아파트 난방비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던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줬고, '뭔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까' 하는 기대감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이날 한 시민은 '정치인들도 김부선처럼 생활정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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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2016-03-06 11:01:20
김부선씨 화이팅이요~!
대단하십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이런 김부선씨 같은 분이 나와야 해요~!
앞으로 국회의원 나오세요~!
내가 찍어 줄께요~!